<앵커>

주식시장이 각종 악재를 딛고 다시한번 1400선 돌파를 눈앞에두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대표주들이 증시 전면에 나서고 있어 1400선 돌파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시장이 올들어 세번째 14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400선 돌파여부를 놓고 엇갈린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논란은 시기상의 문제일뿐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지난 주 말 발표된 9월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입니다.

지속성여부는 확인해봐야 하지만, 과거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국면에 접어들경우 한국증시가 보다 탄력적인 흐름이 전개됐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상승반전이라는 분석입니다.

내부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IT 대표주들이 미국증시에서 기술주들의 긍정적흐름과 맞물려 상승 반전하고 있는 점도 미묘한 변화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사흘째 순매수하고 있어 IT주에대한 매도압력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술적분석으로도 현 상승추세에 대한 신뢰감은 높습니다.

과거 두차례 1400선 돌파 시점은 지수가 가파르게 올라 그만큼 매물압력이 컸지만, 현 시점은 긴시간 매물소화과정을 거친후 완만하게 오르고 있기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선 따라서 원화강세 등 단기 불안감은 존재하지만, 곧 글로벌 증시와 이격축소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