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1500억원을 들여 전남 신안군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운다.

동양건설은 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투자 양해각서(MOU)를 전라남도와 체결했다.

동양건설은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0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19.6MW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에 공급하게 되며,약 1만가구 정도가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쓰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합성세제용 제오라이트 제조업체인 제오빌더는 전남 영암군에 250억원을 투자,본사 및 공장을 이전키로 했다.

파버나인(투자금액 200억원) 공영산업(80억원) 지오스포츠(20억원) 등은 광주광역시에 투자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