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1일 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업황회복과 생산성 향상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하반기에도 D램은 공급, 낸드 플래시는 수요 측면의 요인에 힘입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5% 증가한 43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

이어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출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서 가장 의미있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출하량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

이 증권사 이선태 연구원은 "단기간 조정이후 주가가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하는 메모리 가격과 출하량 증가 원가 개선 등 펀더멘털 개선 요소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