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구 LG화재)이 신예 유망주 여자골프 선수 4명을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LIG손해보험은 13일 강남구 역삼동 LG타워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골프를 통한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LIG손해보험 골프단은 작년 메리츠금융클래식 우승자 최우리(21), ADT 캡스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혜정(20), 그리고 올해 들어 아시아여자골프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지은희(20)와 신인 최유진(22) 등이다.

특히 LIG손해보험은 골프의류 전문업체 김영주골프와 공동으로 골프단을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주골프는 선수단 관리와 운영,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의류와 용품 지원 등을 맡는다.

2개 회사가 공동으로 골프단을 창단해 운영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LIG손해보험은 그동안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희(27)를 후원해왔으나 올해 재계약을 않고 젊은 유망주를 육성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여자골프대회 창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