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를 비롯한 주요 가죽제품 업체들이 일제히 세일을 실시중이다.


금강은 9일까지 봄 정기 세일을 진행중이다.


전국의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버팔로, 디테일즈 전매장에서 동시 실시하며 남녀 정장 구두는 물론 캐주얼화, 레저화, 골프화와 함께 핸드백, 의류, 액세서리까지 모두 20% 할인해준다.



봄상품 뿐 아니라 여름상품까지 세일 항목에 포함돼 핫 트렌드의 최신 상품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에스콰이어, 엘칸토 등 다른 제화업체들도 봄 세일을 실시중이다.


에스콰이어는 16일까지 정기 세일을 실시하며, 엘칸토는 9일까지.

업체들은 최신 트렌드의 정장화는 물론 봄 나들이용 신발을 포함한 등산화, 아동화를 적극 권하고 있다.


등산웨어 및 골프웨어도 추천 아이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웨딩슈와 핸드백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기간 제화업계가 추천하는 각종 신발들을 살펴본다.


▲핫 트렌드 구두 = 여성의 경우 올 봄 필수 아이템은 바로 로맨틱 스타일 구두. 백색이 유행색으로 떠오르면서 구두 역시 깔끔한 백색이나 누드베이지, 파스텔 분홍/녹색 등이 인기가 높다.


보석이나 비즈, 주름으로 표현한 레이스 장식 등 여성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후회 없을 듯. 반짝반짝한 에나멜 소재의 제품도 좋다.


특히 발 앞부분이 열려 있는 토오픈 제품은 봄은 물론 한여름이 오기 전까지 세련되게 신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적극 추천.

▲웨딩슈 =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웨딩슈에 눈을 돌려보자. 금강제화 발렌시아가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특별히 디자인한 웨딩슈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총 36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예식 때 신는 웨딩슈, 예식 후에 신는 애프터 웨딩슈, 허니문슈가 나와 있다.


▲나들이용 제품 = 봄철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기능성 등산복과 등산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은 고어텍스 등 소재와 기술이 워낙 발달한 덕에 좋은 기능성 제품들이 많다.


따라서 기능성에 패션성을 가미하는 것이 추세. 여성 등산객을 위해 고급 누벅에 은은한 꽃무늬를 넣은 패션 등산화도 나와 있다.


랜드로바는 아동용 패션 장화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물(기린) 모양과 꽃모양의 깜찍한 디자인으로 부모와 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한 제품이다.


▲패션 핸드백 = 올 봄 여성 핸드백은 책 몇 권은 물론 서류뭉치도 한 번에 넣을 수 있을만큼 크고 실용적인 것들이 인기다.


곡선보다는 직선 형태의 사각 스타일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숄더백보다는 손으로 드는 형태의 토트백의 인기가 높다.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