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한희원(28)을 포함한 남녀 프로골프 선수와 골프전문가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했다. 휠라코리아는 1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골프를 통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골프단은 이미 후원계약을 맺고 있는 한희원과 2003년 하이트컵오픈 우승자 김순희(40) 외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 7위 문현희(24) 등을 새로 영입했다. 또 지난해 PAVV인비테이셔널 준우승자 임은아(24)를 비롯해 윤유미(25), 박소희(25), 최수희(23), 이민선(25), 임사랑(21), 박아름(20), 최은지(21) 등 신예 여자프로 선수들이 합류했고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창윤(24)도 휠라 유니폼을 입었다. 이밖에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 골퍼 강혜원(29)씨와 배용준의 골프 스승으로 유명한 교습가 이병용(37)씨, 그리고 호주프로골퍼 출신인 J골프 해설위원 이신(41)씨 등도 휠라코리아 골프단 일원이 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밖에 작년 신인왕 박희영(19)과 홍란(20), 이정은(21) 등이 소속된 이수건설 골프단에 의류와 용품을 지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