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실적 경고로 나스닥지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22포인트, 0.2% 오른 1만980, 나스닥지수는 17포인트, 0.7% 떨어진 2268, S&P500지수는 2.3포인트, 0.1% 하락한 1275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치 발표로 기업 순익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국제유가가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단위노동비용이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추가 인상 우려감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