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CJ투자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인터넷/게임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락했으나 투매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단기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실적 모멘텀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 주요 업체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각각 8%와 9% 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NHN네오위즈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8%와 4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관측. 다만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美 구글의 실적 및 전망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과매도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주가 회복력도 강해 보이는 종목으로 CJ인터넷과 네오위즈를 제시했다. 장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의 편입 비중 조절을 위해서는 NHN과 엔씨소프트를 추천. 펀더멘털 훼손 없이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