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렌즈교환식카메라(DSLR) 첫번째 모델인 GX-1S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X-1S는 지난해 10월 삼성테크윈과 펜탁스가 DSLR 공동 개발 조인식을 가진 후 넉달만에 출시된 제품으로, 삼성테크윈의 첫 DSLR 카메라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슬림형 컴팩트 카메라 `#'시리즈와 준 전문가용 하이엔드 카메라 프로(PRO)815에 이어 올해 전문가형 카메라 GX-1S의 출시를 통해 보급형 제품에서 전문가용 DSLR 제품까지 풀라인업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600만 화소급 DSLR인 GX-1S는 505g의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 및 기동성이 뛰어나며, 펜타프리즘 채용으로 보다 선명하고 밝은 뷰파인더로 촬영시 밝고 시원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또한 2.5인치(21만화소)의 크고 선명한 TFT LCD를 채용했으며, 어두운 실내 촬영을 위해 ISO 3200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삼성테크윈은 GX-1S의 출시와 함께 슈나이더의 18-55㎜ 표준 줌렌즈와 50-200㎜ 망원 줌렌즈 2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예상 소비자가격은 표준 줌렌즈를 포함해 80만원대이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지난해 # 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2006년 GX-1S의 출시를 통해 2007년 세계 3대 디지털카메라 업체로 자리잡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