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건설업종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주요 건설주들의 목표주가를 5~13% 상향 조정했다. 13일 UBS는 대형 건설사들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8%의 강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펀더멘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잔고 수준이 높다는 점과 자기자본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고 판단. 최근 3개월간 주가가 평균 28% 올랐으나 상승 사이클 초기 단계에서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증시의 리레이팅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산업GS건설을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대우건설대림산업에 대해서도 긍정 시각을 유지했다. GS건설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최대 13% 상향 조정하고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도 4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목표주가도 각각 9만3000원과 1만68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