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이 내분과 경영난, 승객감소로 인한 항공기 운항 중단 등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한성항공은 매일 청주-제주 노선을 2회 왕복운행해 왔으나 어제와 오늘 0탑승객 부족으로 오전 10시 50분 제주발과 오후 4시 청주발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한성항공은 8월 31일 첫 운항한 이후 탑승률이 80%대를 웃돌았으나 최근 들어 승객이 급감, 예약 승객이 10명을 밑돌아 불가피하게 운항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