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2일 원유관련주들의 강세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런던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 오른 5,517에 마감했고,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닥스지수는 전장보다 0.1% 상승한 5,147에 마감됐다. 다우존스 범유럽지수도 0.1% 오른 300.89를 기록했다. 반면 파리증시에서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0.1% 낮아진 4,580에 마쳤다. 원유메이저업체인 BP와 토털은 각각 0.7%와 0.9% 각각 상승했고, OMV도 오스트리아 증시에서 지난해보다 월등한 순이익을 보고한 이후 3% 이상 올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도이체방크가 애초 계획했던 매각주식양보다 증가한 2천500만주를 매각키로 함에 따라 2.8%나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