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신입직원 채용에서 지방대학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는 ‘지방우대제’를 30%로 확대하고 ‘지역별 채용인원 할당제’를 도입한 결과 전체 지원자의 48%에 해당하는 4,366명이 지방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보는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받은 결과 신입직원 40명을 뽑는 채용에 무려 9,077명이 몰려 226대 1이라는 공채 사상 최고치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공채에서 계열별 지원현황은 이공계 29%, 법정계 11% 등 비상경계열 지원자가 전체의 54%였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36.4%를 차지했습니다. 고급인력도 대거 지원해 토익 900점 이상 등 영어능력 우수자가 1,255명이고, 공인회계사 123명, 세무사 95명, 미국 공인회계사(AICPA) 47명, 해외MBA 12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302명에 달했습니다. 신보는 10월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7일부터 16일까지 합숙면접과 실무자, 임원 등의 면접을 거쳐 11월25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