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오후 (한국시간 12일 오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축전을 보내 집권 자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을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번 중의원 선거 승리는 고이즈미 총리의 지도력과 개혁 신념에 대한 일본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호세=연합뉴스) 성기홍 김재현 기자 sgh@yna.co.kr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