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51
수정2006.04.03 04:53
최희섭(26.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대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8로 뒤진 9회 선두 제이슨 렙코를 대신해 9번 타자로 대타출장했다.
그는 상대 마무리 아만도 베니테스와 대결, 11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최희섭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베니테스에게 삼진 아웃당한 바 있다.
7일은 결장했다.
이로써 최희섭의 올 시즌 대타 성적은 39타수 8안타(0.205), 1홈런 15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통산으로는 62타수 8안타(0.129) 29삼진이다.
시즌 타율은 0.252.
다저스는 9회 오스카 로블레스의 극적인 우월 투런포로 8-8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마이크 에드워즈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9-8 뒤집기승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