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40∼80%)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1도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m로 다소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뒤 차차 흐려지겠으며 호남지방에서는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오전에 2∼4m로 높게 일다가 1.5∼3m로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8일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7일 오전 9시께 미국 괌 서쪽 1천130㎞ 부근 해상에서 제15호 태풍 '카눈'이 발생, 한반도방향으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이 1천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18m인 소형 태풍"이라며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데다 규모도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서울: 흐리고 한두차례 비 (21∼25) < 40,60 > ▲수원: 흐리고 한두차례 비 (21∼25) < 40,60 > ▲인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20∼25) < 40,60 > ▲춘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18∼24) < 40,60 > ▲강릉: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 (19∼24) < 30,60 > ▲청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21∼26) < 40,60 > ▲대전: 흐리고 한두차례 비 (21∼27) < 40,60 > ▲전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20∼27) < 60,40 > ▲광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20∼28) < 60,40 > ▲대구: 차차 흐려져 오전부터 비 (21∼25) < 40,80 > ▲부산: 흐리고 한두차례 비 (20∼24) < 80,60 > ▲제주: 흐리고 한때 비 (22∼26) < 40,40 >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