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현대건설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31일 굿모닝 조봉현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서산 간척지 B지구 400만평이 기업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업가치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 장부가로 평당 2만1000원에 불과한 이 구역을 평당 30만원으로 재평가해 주당 투자가치를 2292원에서 1만2324원으로 상향 조정. 한편 조 연구원은 올해 2분기까지 감소했던 매출액이 토목과 주택 등 국내 매출의 고른 증가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조50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엉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9%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률은 3.4% 포인트 상승한 8.9%에 이를 것으로 추정. 적정가를 3만5300원에서 4만29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