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진로발효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31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진로발효 첫 분석 자료에서 기업분할로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 및 주당순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기업분할이 긍정적이라면서 이는 저수익사업인 부동산 임대업을 정리해 기존 주정사업의 우수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자본감소로 큰 폭의 EPS 및 ROE의 개선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함에 따라 기존의 낮은 법인세율 적용에 따른 세제혜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적정가는 1만5000원. 한편 주정산업은 소주 소비에 연동돼 낮은 물량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인 판매단가 인상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세청 면허제로 운영돼 과점적 시장형태가 지속되고 정부 관리하의 원료구매 및 배정과 주정 공동판매제도 시행으로 영업환경이 안정적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