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이틀 연속 대타로 출장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돌핀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8회 팀의 2번째 투수 스티브 슈몰 대신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A.J 버넷과 마주했으나 서서 삼진을 당했다. 최희섭은 이날 제프 켄트에 밀려 선발 1루수로 출장하지 못했고, 타율은 0.250으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상대 선발 버넷의 구위에 눌려 0-3 완패를 당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