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신한지주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삼성 유재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이 견고한 대출 성장 신한 및 조흥은행의 순이자마진 증대 자산건전성의 빠른 회복 등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우량 고객을 기반으로 수수료 이익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12개월 목표가도 3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 그러나 4400만주 (발행주식수 14%)에 달하는 전환우선주의 만기 도래시 물량 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