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첫거래가 시작된 디아이디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무려 78.26% 높은 4만1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디아이디는 한때 14% 이상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결국 0.12% 오른 4만1050원에 마감됐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모두투어 케이엘테크 테이크시스템즈는 이틀째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1만6750원에 마감돼 공모가에 비해 123%나 올랐다. 케이엘테크도 공모가에 비해 96.8% 오른 2만1650원에 마감됐다. 테이크시스템즈도 이날 상한가로 공모가에 비해 43.4%나 올랐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메디포스트 씨디네트웍스 우리이티아이 등 3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29일부터 거래된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