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분데스리가)로 복귀한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가 2005∼2006 시즌 독일컵(DFB-포칼) 1라운드에서 오버하우젠과 맞붙는다. 독일축구협회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8월 20일 또는 21일 오버하우젠과 대회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프랑크푸르트가 3위를 차지하며 1부로 승격한 반면, 오버하우젠은 16위에 머물러 올 시즌부터 지역리그에서 뛰게 된 약체다. 한편 차두리는 이에 앞서 독일 진출 당시의 소속팀이었던 바이엘 레버쿠젠과 8월 8일 오전 0시 30분 2005∼2006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