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으로 인수된 SK생명이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의 상품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하반기와 중장기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인 '경영설명회'에서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판매 활성화를 성장의 두 축으로 확정했습니다. (S : 박현주 회장 "변액보험 판매 중심")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변액보험 판매를 중심으로 한 영업활성화를 위해 재무설계사 현장교육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 : 인수후 첫 작품 VUL 출시) 이러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인수후 첫 상품으로 위험 보장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자산운용사와 생보사간의 첫 번째 합작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 성공 여부에 증권업계는 물론 생보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펀드를 구성한 업그레이드형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주식성장형 등 7종류의 펀드를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펀드운용은 높은 수익률로 업계 최대의 펀드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미래에셋투신운용과 자산운용이 맡았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도 다양한 옵션을 가진 상품과 미래에셋의 우수한 펀드수익률을 앞세워 변액보험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촬영 : 채상우, 편집 : 이주환) 생보사를 인수한 데 이어 보험시장의 통합상품인 변액보험과 올해 말 도입되는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미래에셋 전략에 금융권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