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대우증권은 1일 "올초부터 종합주가지수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7월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950 안팎에서 움직인 후 8월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7월엔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은 엘리엇 파동이론(주가는 상승기 5파동,하락기 3파동이 반복된다는 이론)을 적용할 경우 7월 주식시장의 흐름은 3가지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950∼1030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한 후 강세로 이어지는 제1 시나리오 △950 아래로 내려간 후 8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하는 제2 시나리오 △7월 초 전고점을 돌파한 후 큰 조정 없이 1100선까지 오르는 제3 시나리오 등의 양상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