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디스플레이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천세은 CJ 연구원은 디스플레이텍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418억원과 5.9%로 당초 전망치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율이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로의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팬텍 계열 등 非삼성전자로의 출하량도 전기보다 20% 가량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464억원과 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매출처내 점유율 확대와 신규 매출처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형 LCD 모듈의 출하량이 2분기 월 20만대 수준까지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6,2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