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하나은행에 인수된 대한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희망퇴직에 143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인원(929명)의 1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직급별로는 임원급 5명과 부서장급 67명,차·과장급 71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6~18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희망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