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970년대 계획도시로 건설된 전남 여수지역에서 재건축이 한창입니다. 특히 대형단지에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을 최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남 여수 학동에 문을 연 신동아건설 모델하우스. 지난해 가을이후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긴 후여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릿지:최진기자) “1970년대 계획도시로 건설된 여수지역은 20년이 넘은 오래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10여년 만에 여수지역에서 분양을 재개한 신동아건설은 학동 옛 진남주공아파트 자리 2만 5천평에 1800여세대의 대형단지를 공급합니다. 여수 역사상 최대 재건축으로 22층의 고층으로 지어진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특히 해안가 주변으로만 공급되던 아파트에 비해 시청과 상권이 몰려있는 도심 중앙에 자리잡은 점도 관심사 가운데 하납니다. (인터뷰:문성헌) “시내쪽에 아파트가 별로 없다. 대부분 오래된 아파트들이다.” (인터뷰:안정미) “분양가도 이 정도면 적당하다.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신동아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의시설도 제공합니다. (인터뷰:김종대 신동아건설 분양소장) “여수지역에서는 최초로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을 단지 내에 설치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된 여수지역 재건축 바람은 대형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지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