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개인 중심의 주식관련 간접투자시장의 추세적 성장이 지속되며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를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우리 황창중 팀장은 'Buy Korea' 열풍 이후 5년만에 펀드 수탁액이 200조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는 상승국면의 정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주식관련 간접투자시장의 부활은 과거와 달리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성장세로 접어드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는 저금리와 투자자의 투자성향 변화 간접투자 상품구조의 다양화 투신권의 구조조정과 투자자 신뢰회복 고령화 사회 진입과 개인 자산구조의 변화 등이 간접시장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핵심 동인이 될 것으로 분석. 황 팀장은 간접투자시장의 활성화는 국내 주식시장의 구조적인 수급개선과 지수의 한 단계 레벱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하반기 이후 소비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개인 중심의 주식관련 간접투자 상품의 증가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미여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 IT 섹터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을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