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창한 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봄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각종 문화행사가 벌어 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부터는 본격적인 축제의 향연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열린다고 하는데요. 오늘 ‘포커스 현장’ 시간에서는 이번 축제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씀 위해 표재순 총 감독 자리했습니다. (인사) 앵커1> 올해로 벌써 하이서울페스티벌이 3회째를 맞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우선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1> -종합적인 거리 문화축제 : 대부분의 행사가 서울광장과 도로변 등 야외공간 -서울이 가진 복합성과 다양성을 축제로 표출 -축제를 통한 도시마케팅 활성화, 외국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축제 지향 - 올해는 ‘서울마니아’와 친환경(Green)을 주 컨셉으로 하여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하였음. 앵커2>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에서 ‘서울 마니아’라는 표제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축제.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지 소개해주십시오. 답변2> - 전야제 : 조용필 쇼 “서울 서울 서울” 조용필의 신곡 ‘청계천’ 및 히트곡들 연주 -서울5일장 ‘애지중지’ : 시민작가의 작품 전시, 판매 서울의 역사와 개인의 삶에 관련된 물품도 전시 - 뮤지컬갈라쇼 :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테마가 있는 뮤지컬쇼 - 다이나믹서울 : 인기가수, 성악가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날레 - 8도민속대동놀이 :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 8도의 대표적 민속놀이가 서울 중심가에서 대동의 장을 마련함 - Hi Seoul 퍼레이드 : 서울을 사랑하는 마니아 그룹, 시민, 기업 등 참여 앵커3>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의 시작과 끝에 거리 퍼레이드가 기획되어 있는데요. 오는 10월 청계천 완공을 앞두고, 청계천 변을 걷는 행사가 포함돼 있다구요? 답변3>(청계천 완공 의미) -이번 축제의 컨셉 중 친환경(green)이 중요한 테마 중 하나임. - 청계천 복원은 친환경적인 도시 서울을 이루는데 중요한 상징적 사건. - 청계천 복원구간(약 6.5km)을 따라 걸으며 친환경적인 서울의 미래를 꿈꾸는 의미있는 시간. (5월1일 오전 11:00) 앵커4> 행사 진행에 있어서 주목할 점이 그냥 관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답변4> - 시민공모를 통한 참여 (퍼레이드, 음악, 댄스 등 공모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선정된 70여개 팀 출연예정 / 접수 및 선정은 이미 마감됨) - 청계천 미리보기 걷기대회, 여성마라톤 등에 참가신청하여 참여 - ‘세계의 리듬 5+6’ : 시민 각자가 가면을 가지고 와서 함께 가면무도회를 즐김. - ‘다이나믹 서울’에서는 마지막 순서에 5,000개의 북을 함께 두드리며 대미를 장식함. - Hi Sooul e-페스티벌 :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에 직접 참여 - 문자행위예술 : 현장에서 휘호쓰기 등에 직접 참여 - 기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음. 앵커5>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라는 의미에서 여성과 장애인 등 노약자를 위한 각종 대회도 기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십시오. 답변5> -청계천미리보기 걷기대회에서 버들다리 지점에서 장애우 400여명 합류 예정 -여성마라톤대회와 여성자전거대회, 2005국제여자축구대회 등 여성관련 행사 -(재)서울여성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가족풍’ (가족을 위한 공연, 전시 등)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광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그림그리기, 백일장, 종이접기, 늘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앵커6> 네.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데, 이번 축제는 향연 뿐 아니라 실용적으로 도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그랜드 세일도 준비하셨다구요? 답변6> - 그랜드세일 규모와 내용 소개 서울시 관광특구지역 3곳 (이태원, 명동/남대문, 동대문패션타운) 26,000여개 업소를 비롯해 압구정 로데오거리, 종로귀금속상가거리, 문정동 로데오거리, 코엑스몰 등 대표적 쇼핑가의 600여개 업소들과 호텔, 백화점, 면세점, 극장 등 다수의 업체가 동참 축제와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 해외 관광객 유치 노력 앵커7> 끝으로 이번 하이 서울페스티벌 2005를 총 감독하시면서 갖고 계신 포부와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7> - 축제는 시민이 만들어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함. -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능동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림. 앵커> 네. 오늘 ‘포커스 현장’ 시간에서는 서울시민의 축제 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표재순 총 감독과 함께 했습니다. *표재순 총감독 약력 - 1937년생.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문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배재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 특임교수 Hi Seoul 페스티벌 2005 총감독 -경력 MBC TV 제작이사, 사업이사 등 역임 서울방송(SBS) 전무이사, SBS프로덕션 대표이사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역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Hi Seoul 페스티벌 2003, 2004 총감독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