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emart.shinsegae.com) 방문 고객 3천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을, 어린이날 선물로는 책을 각각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응답자가 2가지를 선택하는 복수응답 방식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36.84%)을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상품권(23.60%)이 뒤를 이었다. 또한 건강식품(11.52%), 여행 (10.33%), 의류(6.58%), 건강용품(5.33%), 화장품 (4.27%), 내의(1.53%) 등도 부모들이 선호하는 선물로 꼽혔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서적(17.99%)이 가장 선호됐으며 MP3(15.03%)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의류(14.38%), 완구(13.68%), 디지털카메라(12.57%), 인라인스케이트 (12.12%), 게임기(9.39%), 문구(4.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린이날 선물로 MP3와 디지터카메라가 많이 꼽힌 것이 올해 조사결과의 특징으로, 어린이들도 디지털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