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벨기에 포티스은행 싱가포르 지점으로부터 1천500만달러 규모의 크레디트 라인(신용 한도)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크레디트 라인은 석유제품 무역사업에 활용돼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반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채권단공동관리 하에서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자체 신용만으로 크레디트 라인을 개설해 여신을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기업 신용도가 정상기업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