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해당 업종의 업황과 인수기업자체의 실적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장외기업들의 코스닥시장 진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C.G: 코스닥 우회상장 급증) 넷브레인, 세스넷, 솔트론, 에듀케스트 등 장외기업들은 코 스닥 기업들의 경영권 인수 등을 목적으로 최대주주가 됐거 나 주식이전, 교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우회상장 기업 추이)- 이들 기업들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만 14곳. 이는 올해 공모주청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체수 와 비슷하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50% 이상이나 늘어난 수칩니다. (C.G: 우회상장 이유 올들어 장외기업들이 우회상장을 많이 추진하는 것은 번거 로운 상장심사나 일부 결격사유를 피할 수 있고 더불어 법 인세 감면 등 절세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량장외기업 입장에서는 코스닥상장기업이라는 프리미엄까 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회상장에 성공한 기업들은 뚜렷한 성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 S: 최근 주식 교환방식 우회상장 늘어) 여기에 돈한푼 들이지 않고 주식을 맞교환해 우회상장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기업 자체 경쟁력을 파악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상장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았 기 때문에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인받을 길이 없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S: 장외기업 고평가 가능성 높아) 또 주식교환 비율을 상정할 때 새로 들어오는 장외기업이 고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아 구주주들이 불이익을 받을 가능 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최근들어 우량장외기업들의 코스닥진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는 하지만 회사관련 정보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개인투자자 들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투자에 동참하기는 벅차보입니다 .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