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에 재선인 홍재형(洪在馨.67.청주 상당) 의원이 선출됐다. 홍 의원은 19일 오후 청주 KT 남청주지점에서 전체 대의원 445명 가운데 396명이 참석한 도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 선거에서 213표를 획득, 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도당은 이날 2,3위 순위자와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낙선한 노영민(盧英敏.48.청주 흥덕을) 의원과 강혜숙(姜惠淑.57.비례대표) 의원은 지역대표 중앙위원을 3명 선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홍 위원장과 함께 중앙위원으로활동하게 됐다. 홍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당원들의 뜻을 경청해 적극 실천하겠다"며 "도내 9명의 의원들을 도당 고문으로 위촉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도당 여성위원장을 겸임하게 됐고 도당 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출마한고명종(38) 충주시의원이 맡게 됐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y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