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지난달 방카슈랑스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1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방카슈랑스 첫회보험료는 하나생명이 3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메트라이프생명 229억원, SH&C생명 222억원, ING생명 129억원,삼성생명 114억원의 순이었다. 은행별로도 하나은행이 399억원으로 1위였고 국민 282억원, 외환 192억원, 조흥177억원, 신한 150억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생보사별 방카슈랑스 계약건수는 교보생명이 7천453건으로 가장 많았고 SH&C 6천144건, 대한생명 5천28건, 동양생명 4천379건, 흥국생명 3천517건의 순이었다. 설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전체 생보사의 방카슈랑스 판매실적은 1월보다 크게 감소한 3만7천80건, 1천477억원에 그쳤다. 방카슈랑스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AIG생명이 9천5억원으로가장 많았고 삼성 5천840억원, 교보 5천293억원, 동양 5천70억원, 신한생명 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지난달 250억원 한도로 내놓은 일시납 저축보험 특판상품이모두 팔려 방카슈랑스 실적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