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4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김태홍(金泰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 특별위원회'를 당내에 구성, 가동키로 했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김 위원장 외에 강창일(姜昌一), 유기홍(柳基洪) 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이평수(李枰秀) 당 부대변인이 전했다. 우리당은 또 4.30 재.보선과 관련, 기간당원 투표로 공천신청자 3인 가운데 최종 후보를 가리기로 한 경기 성남 중원과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에서 각각 오는 19일과 22일에 경선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당은 최근 4.30 재.보선 선거구로 추가된 충남 아산에 대해 후보자 공모절차에 곧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4.2 전당대회 모토로 도약, 참여, 희망, 선진한국을 확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