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발력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기획예산처와 산업자원부는 기초연구가 마무리된 바이오R&D사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임상시험비용을 지원해주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시장성이 뛰어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도 자금부족으로 선진국 수준의 임상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외국의 대기업에 단순매각하는 등 사업화에 이르지 못하는 사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금년도에는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 과제당 10~25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5년까지 지원하되,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기업이 자체 자금조달을 통해 최소한 정부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를 출자하게 하여 정부와 민간이 위험을 공유토록 했습니다. 2월중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국민의견수렴을 거쳐 3월중 자유공모방식으로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며 6월말까지는 자금집행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