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손학규(孫鶴圭) 지사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동티모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道)는 "손 지사의 이번 방문은 오세 알렉산더 구수마오 통티모르 대통령과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카를로스 필리페 시메네스 벨로 주교, 주세 라모스 오르타동티모르 외무장관을 오는 8월1일 개막되는 세계평화축전에 초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평화축전을 준비중인 도 산하 경기문화재단도 21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평화메신저'를 동티모르에 파견,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는 올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8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파주 임진각과 도라산역, 통일전망대, 일산 호수공원, DMZ 일대에서 '평화통일과 인류평화, 생명문화존중'을 주제로 한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