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겨울풍물인 '삿포로 유키마츠리'에 배용준의 빙상이 등장했다. 7일 개막한 제56회 유키마츠리는 주 행사장인 오오도오리공원을 중심으로 세곳에서 13일까지 개최되는데 해외관광객을 포함하여 약 2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다음달부터 '2005 EXPO'가 개최되는 아이치현의 '나고야성'을 비롯해, 노르웨이와의 국교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슬로시 국회의사당'의 설상이 등장한 가운데, 한류붐을 대표하는 '욘사마'의 거대 빙상이 세워져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산케이 신문은 7일 행사기간중에는 아시아의 설 연휴가 있어서 아시아로부터의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용준 앙코르 사진전이 6일 시작됐다. 19일까지 도쿄 시오도메 니혼TV C홀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에는 6점의 미공개사진을 포함 49점이 전시됐다. 또한 첫날한정 판매된 '욘사마 베어'는 모두 팔렸다고 스포츠닛폰이 7일 보도했다. yshbp@yahoo.co.kr (도쿄=연합뉴스) 윤선해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