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인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국내 시각디자인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의 심벌 및 로고 공모전'에서 이화여대의 "퓨처 밴드(Future Band)'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미국 부동산개발회사의 한국 법인이며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인천 송도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게일사와 국내 포스코건설이 7 대 3의 지분으로 출자한 회사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에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팀에는 2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우수상을 받는 4개 대학교와 수상팀에는 각각 장학금 2천만원과 상금 1백만원을 전달한다. 우수상은 한동대의 '아시아의 별 세계의 별',동서대의 '미래의 새 물결',국민대의 '사통팔달',세종대의 '인간과 바다가 창출한 신대륙-송도신도시'가 각각 선정됐다. 게일사가 산·학 협동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3개 대학이 참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