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을 갖춘 수도권 최대 복합터미널인 부천터미널이 착공됐다. 부천터미널㈜은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의 1 부지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부천터미널㈜ 손석창 대표는 "부천터미널은 분양 개시 40여일 만에 전자상가 분양이 거의 완료되는 등 전국 상가 분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이 2010년 개통되면 부천터미널은 수도권 서부지역 3백만 시민들의 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건설㈜이 시공을 맡은 부천터미널은 총 2천8백4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