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2일 코스닥시장 테마주의 약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었다. 최근 새내기주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4일 상장될 기업들이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이 6.67%(1천5백원) 빠진 2만1천원으로 밀렸다. 에이블씨엔씨도 4.12%(1천7백50원) 하락한 4만7백50원으로 4만원선에 육박했다. 이노와이어리스도 2만7천7백50원으로 4.31%(1천2백50원) 내렸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네트웍스가 2천8백90원으로 6.47%(2백원) 내려 3천원선이 무너졌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그라비티도 6.36%(3천5백원) 하락한 5만1천5백원에 마쳤다. 삼성SDS는 방송 SI(시스템통합)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도 불구,2.18%(3백원) 내린 1만3천4백9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