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2일 에이블씨엔씨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이노와이어리스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4일부터 거래를 시작토록 했다. 저가 화장품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A078520)는 공모가가 2만원(액면가 5백원)으로 높고 청약경쟁률도 7백22 대 1을 나타내 상장 첫날 주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4백78억원어치를 팔아 8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서영필 대표 외 3명이 지분 35.4%를 갖고 있다. 에이디피엔지니어링(A079950)은 LCD(액정표시장치) 검사장비 등을 생산,LG필립스LCD에 납품하고 있다. 이노와이어리스(A073490)는 유무선 통신망 측정(시험)장비를 만들어 국내외 이동통신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 기업은 모두 9백1개로 늘어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