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470선 밑으로 떨어졌다.
2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1.42%) 하락한 466.04에 마감됐다.
이날 하락폭은 작년 10월25일 1.61% 떨어진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이 중소형주 위주로 차익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이 16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 지수를 끌어내렸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09포인트(0.12%) 오른 911.08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이 실적 호전을 재료로 5.05% 올랐다.
디엠에스가 4.80% 올랐으며
다음과
CJ홈쇼핑도 오름세였다.
반면 상장 이후 연일 강세를 나타냈던 에스엔유프리시젼은 이날 8.18% 급락했고 SBSi도 4.60% 떨어졌다.
1월 새내기주 중
미래컴퍼니를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TJ미디어와
성우테크론이 각각 무상증자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