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일 BNP는 자동차 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바꿀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1월 자동차 판매량은 계절적 영향으로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사실상 전년 동기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 한편 현대차 시장 점유율이 소폭 줄어든 반면 기아차 점유율은 소폭 상승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추세가 올 한해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RV 차량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차 출시 등을 앞두고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선명해지고 있다고 분석. 업종 투자의견 중립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