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온라인게임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KT는 베트남 온라인 콘텐츠 업체인 VASC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온라인게임 '헤르콧'을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헤르콧은 KT가 2003년 게임 판매사업을 하기 위해 ㈜나온테크로부터 판권을 사들인 3차원 온라인게임으로 해외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와 PC방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의 성장성을 감안,헤르콧 게임 전체를 베트남어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