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국 수출 호조 전망에 대해 추호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2일 CLSA 에릭 피쉭 경제분석가는 1월 수출 증가율이 18.7%로 둔화된 듯 보이나 월간대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말부터 가속화 흐름을 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한국내 분석가들이 수출 증가율 전망치 10%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가볍게 전망치를 상향 돌파,연간 20%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수입 증가율이 잠시 주춤거리고 있으나 한국 수출이익 보존률 55%(수출이익 100원중 55원은 국내 잔류)를 대입하면 수입 증가율이 다시 빨라질 것으로 낙관했다. 피쉭 분석가는 "따라서 내수 회복에 대해 여러 의문점을 갖고 있으나 수출 호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