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G7 회담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이번 G7 회담에서 외환 정책을 크게 수정할 합의가 나오기 힘들다고 추정하고 이벤트 리스크가 지나가면 외환시장은 다시 펀더멘탈을 주시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원달러 시장도 G7 회담을 앞두고 좁은 박스권을 보일 것이나 회담이후 글로벌 약달러 기조와 국내 달러 공급에 좌우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1천원에 다가설수록 정부의 개입 강도는 높아질 수 있디고 평가했다. 3개월 원/달러 전망치 1,000원과 1년 전망치 950원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