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투자자교육은 크게 유퍼스트 증권대학과 온라인 증권특강,웹증권강좌,시스템 트레이딩,모의투자,투자클리닉의 6가지로 나뉜다.


이중 가장 핵심축이 되는 것이 유퍼스트 증권대학과 온라인 증권특강이다.


유퍼스트 증권대학은 3개월 과정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강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강의를 체계적인 학교 교육 형태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기본적 분석,기술적 분석,선물·옵션의 4가지 과목으로 나뉘며 각 과목별로 초,중,고급의 3단계로 나눠 총 12단계로 세분화했다.


초급 HTS에서는 STD 기본설정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중급에서는 목적별 활용법,고급에서는 전략운용과 주문관련 메뉴를 배운다.


기본적 분석에서는 초급에서 용어설명을,중급에서는 경기분석과 산업분석,기업분석을 습득한다.


고급과정에서는 실전사례를 통해 시장을 분석한다.


기술적 분석은 초급과 중급,고급에 따라 각각 패턴,지표,파동이론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선물·옵션은 초급에서 개요와 용어설명을 배운뒤 중급에서 실전에 활용하고 고급에서는 합성전략을 수강한다.


3개월동안 초급 3번,중급 2번,고급 1번의 강의가 개설되며 강의시간표를 보고 자신의 진도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강의시간표는 HTS와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통합교재도 배부한다.


2003년 6월부터 시작,총 51회의 강의를 거쳤으며 지금까지 1천7백여명이 수강했다.


현대증권은 올해들어서는 강사진을 보강하고 강의내용을 세분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특강형식의 강의를 찾아다니면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체계적인 지식을 쌓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유퍼스트 증권대학은 체계적이고 실전 위주의 강의를 통해 각 방면에 즉각 활용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키워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증권특강은 인터넷 환경만 구축돼있다면 집안에서도 1대1로 개인교습을 받는 것처럼 수강할 수 있다.


VOD(주문형 비디오)를 통해 강사의 강의내용을 들을 수 있고 필기내용과 실습내용은 별도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전체 동영상 런닝타임이 1천2백분으로 업계 최대 용량이라는 것이 현대증권측의 설명이다.


8개 과목으로 전체 강좌는 54개에 이른다.


초보자를 위한 △선물투자기법과 △HTS 기본사용법이 있고 중급 투자자를 위해서는 △기본석 분석과 △HTS를 통한 매매전략 △일목 균형표를 통한 시장 읽기 등이 있다.


또 선물옵션 투자자를 위한 △선물옵션 개요 △선물옵션 거래전략 활용이 있다.


시스템 트레이딩 이용자를 위해서는 △드림 프로그램 사용법이 있다.


각 강의는 20분 내외로 구성된다.


현대증권의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 중에는 유퍼트스 증권대학과 온라인 증권특강 외에 웹증권강좌와 모의투자도 주목할만 하다.


웹증권강좌는 각종 투자기법을 배우며 모의투자는 자신이 수립한 거래전략을 실전처럼 테스트해보고 학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현대증권 홈페이지(www.youfirst.co.kr)나 고객지원센터(1588-6611)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