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엔씨소프트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2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리니지2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7월이후 6개월만에 이뤄진 대규모 업데이트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테스트서버의 오픈에 앞서 '온에어런칭'쇼를 통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다양한 편의기능을 새롭게 추가함과 동시에 기존 시스템에 대한 유저의 불만을 적극 수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신규이용자에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 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게임이 업데이트되면 새로운 이용자가 나타나기도 하고, 기존에 게임을 중단했던 이용자가 다시 시작하기도 한다. 이번 업데이트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게임에 메신저를 탑재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게임안에 msn메신저를 탑재해서 유저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했다. 인터넷시대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될 것이다." 게임계의 최대 관심사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상용화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리니지의 대규모 업데이트. 그간 구겨졌던 온라인게임 최강자의 자존심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얼만큼 회복될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