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뗏목탐사대(대장 방의천.이하 탐사대) 발대식이 27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방의천 대장과 이형재 PD, 산악인 황기수, 인명구조 연정남 강사 등 4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다음달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해 독도를 경유해 3월께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1기 탐사대가 발해의 해상항로를 되살리고자 1997년 12월 출항했으나 일본 연해에서 좌초돼 전원 사망했다. 2기 탐사대는 1998년 기획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뗏목제작에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은 인터넷신문 대자보(대표 이창은)의 창간 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